Life and Art
상처를 잇는 아름다움, 킨츠기
게시 일자 : 2025. 08. 05.
깨진 것을 드러내고, 흔적을 잇는 사람,
공예작가 김수미의 킨츠기 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미학을 보여주는 전시
<다시, 아름다움 : 삶을 잇는 손길>이 롯데월드몰점에서 진행됩니다.
킨츠기는 깨진 도자기를 순수한 옻을 이용해 이어 붙이고
마지막 금분, 은분을 활용해 미적인 감각을 더하는
일본의 전통 도자기 수리 기법입니다.
깨진 자리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며
완전함을 새로 만드는 대신
‘깨진 자리에 담긴 시간’을 존중합니다.
김수미 작가는 조용히 시간을 덧대고
금빛으로 삶을 이어 붙이는 작업을 통해
흠 있는 것, 오래된 것, 불완전한 것에 깃든 미감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미학에 대해 사유를 건넵니다.
김수미 작가의 작업실을 옮겨놓은 듯한 공간도
전시장 한켠에 마련하여 실제로 사용한 손때 묻은 도구들과 함께,
그녀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상처를 잇는 금빛의 선을 따라
지속가능한 생활미학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아름다움 : 삶을 잇는 손길
전시 기간 : 2025.08.01.(금) ~ 2025.09.24.(수)
운영 시간 : 매일 10:30~22:00
전시 공간 :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B1
기획 : craft.rim, (주)무인양품